[KOSEN 동향] 의료용 대마초가 다발성 경화증에 도움

의료용 대마초가 다발성 경화증에 도움

Medical Marijuana Might Help MS Patients, But Uncertainty Remains


2018년 6월 초 세계보건기구(WHO)가 대마 추출물을 원료로 한 CBD(카나비디올, Cannabidiol) 오일이 뇌전증(간질), 알츠하이머(치매) 등에 효능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6월 중으로 CBD 오일이 함유된 뇌전증 치료제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 종사 전문가로 구성된 FDA 자문 위원회는 지난 4월 3단계 임상시험 결과 뇌전증 치료 효과가 입증된 에피디올렉스(epidiolex)에 대해 만장일치로 치료제 승인을 권고했다. 대마 성분 치료제를 의약품으로 승인하는 건 FDA 역사상 처음이다.


최근에는 대마초에서 추출한 의료용 물질이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스페인 Barcelona대학교 Mari Carmen Torres-Moreno 박사와 연구진에 의해 JAMA Network Open 최신 호에 발표됐다. 발표에 의하면 대마초의 주요 화학 물질이 함유된 이 약물은 다발성 경화증의 근육 수축, 방광기능장애, 통증을 줄여주는데 제한적이지만 효과가 있다.


이 결과는 약 3,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17건의 임상을 분석한 결과 얻은 결론으로 대마초 유래 약물이 다발성 경화증 증상을 치료하는 데 제한적인 효과가 있고 안전하며 대마초 유래 약물은 부작용이 적었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 이번 임상에서 대마초의 흥미로운 효과가 많이 발견되고 있으나 대마초와 연관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의료용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연구자: Mari Carmen Torres-Moreno

관련기관: the University of Barcelona in Spain

본문키워드(한글): 의료용 대마초, MS 환자, 다발성 경화증, 카나비디올 오일, 카나비디올

본문키워드(영문): medical marijuana, MS patients, multiple sclerosis, CBD oil, cannabidiol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8-11-27

출처: https://consumer.healthday.com/cognitive-health-information-26/multiple-sclerosis-news-486/medical-marijuana-might-help-ms-patients-but-uncertainty-remains-7385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