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교아종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작용 기전

교아종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작용 기전

The mechanism of action of an antitumor drug used for the treatment of glioblastoma


항체 mAb806은 교아종 (glioblastoma)의 치료에 사용되지만, 그 작용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교아종은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에서의 돌연변이와 종종 연관되는 불치의 뇌종양이다. EGFRvIII이라고 불리는 교아종에서 발견되는 주요 EGFR 돌연변이는 항체 mAb806를 가지고 치료한다. 새 연구에서 연구자들이 이 항체가 어떻게 돌연변이 EGFR에 작용하는지를 밝혀서, 거의 모든 교아종 돌연변이로 그 적용을 크게 넓혔다.


연구는 새로운 암 치료법의 길을 연다. 결과는 이전에 믿었던 것과는 반대로, mAb806이 특정한 돌연변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EGFR 돌연변이를 가진 많은 종양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연구자들은 EGFR이 돌연변이를 일으키지 않았을 때도, 그것이 mAb806 치료에 감수성을 가지도록 만들기 위해서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EGFR에서 100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교아종을 일으킨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연구한 돌연변이들이 그 수용체의 모양에서 비슷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발견했다. EGFR에서 이 변화는 mAb806이 인지하는 모양과 일치하지만, 이것은 이전에 실험적으로 관찰된 적이 없었다.


이전 연구는 mAb806이 보통 숨겨진 EGFR의 부위를 인지한다고 보고했다. EGFRvIII을 가진 특정한 종양에서 수용체의 절반이 제거되어 이 영역이 접근 가능해졌고, 따라서 그 항체를 치료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제 연구자들이 많은 다른 EGFR 돌연변이들도 그 수용체의 모양을 바꿔서, mAb806이 “숨겨진” 영역을 감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이러한 EGFR 모양 변화는 그 활성화에 영향을 준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그들은 수용체의 한 부분이 EGFRvIII에서 제거되지만, 다른 돌연변이들에서 이 부분이 그 수용체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대체”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교아종의 다른 돌연변이들이 약물에 비슷한 방식으로 반응하는지를 설명할 합리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새 연구가 mAb806를 이용한 치료를 더 많은 종류의 종양으로 넓히고 더 개인화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관련연구자: Laura Orellana

관련기관: Institute for Research in Biomedicine (IRB Barcelona)

본문키워드(한글): 교아종,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항체, 컴퓨터 시뮬레이션, 항-EGFR 조합 요법, 뇌종양

본문키워드(영문): glioblastomas,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mutations, antibody mAb806, computer simulations, anti-EGFR combination treatments, brain tumors

국가: 스페인

원문출판일: 2019-05-02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9/05/19050211355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