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콜라겐 원섬유의 형성에 대한 연구

콜라겐 원섬유의 형성에 대한 연구

Collagen fibres grow like a sunflower


콜라겐 원섬유 (collagen fibrils)는 동물계 전체에서 발견되는 결합조직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케이블 형태와 같은 생물학적 분자 어셈블리는 피부, 각막, 힘줄 또는 뼈와 같은 다양한 조직을 형성한다. 이러한 복잡한 조직의 개발은 조직의 생성 단계, 유전자 및 물리화학적 요소의 작용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연구 대상이 된다.


최근 프랑스 오르세 (Orsay) 지역의 파리남대학교 (University of Paris-sud)의 두 연구자는 복잡한 콜라겐 원섬유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새롭게 밝혀냈다.


The European Physical Journal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type I collagen 섬유로 알려진 길고 조밀한 축대칭 원섬유 (axisymmetric fibres)에 분자들이 자발적으로 결합되는 순차적인 단계를 연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결합조직 (connective tissues)은 여러 단계의 결합을 수행하는 계층적 구조로, 살아있는 유기체 내에서 다양한 기능에 맞게 조정된 원섬유를 생성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섬유의 직경이 성장 전반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성장이 끝나면 특유의 포물선 모양이 나타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몇 가지 가능한 모델을 연구한 후, 연구팀은 원섬유가 해바라기가 자라는 것과 비슷한 모양으로 줄기를 따라 섬유 축으로부터 퍼져나가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설이라고 결론지었다.


연구팀은 잎차례 (phyllotaxis) 또는 잎의 성장이 고밀도 콜라겐 원섬유의 경우처럼 원형 대칭을 보인다는 점에서 가장 신빙성이 있는 가설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인 Jean Charvolin은 “그러나 물질의 복잡성으로 인해, 모델을 통해 얻게 된 여러 제안점에 따라 추가적인 실험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연구자: Jean Charvolin et al.

관련기관: University of Paris-sud

본문키워드(한글): 결합조직, 축대칭 원섬유, 콜라겐 원섬유, 생물학적 분자, 결합조직, 피부, 각막, 힘줄

본문키워드(영문): collagen fibrils, axisymmetric fibres, collagen fibers, connective tissues, biological molecules, skin, cornea, tendon

국가: 프랑스

원문출판일: 2019-05-13

출처: https://phys.org/news/2019-05-collagen-fibres-sunflowe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