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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건강 및 질병과 장내 세균의 연관성

Gut bacteria's connections to human health, disease

연구자들이 장내 세균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역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발견을 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장내 미생물의 조성이 어떻게 전반적인 건강이나 다양한 질병들과 연관되는지에 집중해왔다.

이번 연구는 미생물군집 (microbiome)에 어떤 유기체들이 있는지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도 살피고자 했다. 그들은 범유전체학 메타 분석 (metagenomic meta-analysis)에서 일곱 가지 다른 질병들 (결장암, 크론병, 간경화증, 비만, 류머티스성 관절염, 제2형 당뇨병, 궤양성 대장염)을 아우르는 여덟 가지 다른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범유전체학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유기체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의 대변 시료와 같이 환경적 표본에서 직접 복구한 유전 물질을 연구하는 것을 이른다. 메타 분석은 다수의 연구로부터 나온 자료를 통합하기 위한 통계학 기술이다.

약 1,000가지 다른 세균 종으로부터 10조 이상의 미생물 세포가 장내 미생물군을 이룬다. 미생물 생태계는 특정한 세균 군을 억제하는 항미생물 펩티드의 배출과 세포-대-세포 신호 전달을 통해서 균형을 이룬다.

장내 세균은 또한 숙주인 사람과도 상호작용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데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생물군에서 불균형은 일반적으로 숙주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연구자들은 장내 미생물군 단백질군의 양과 조성, 분산이 어떻게 질병과 연관되는지를 살폈다. 크론병과 비만, 제2형 당뇨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각각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서 더 적은 수의 단백질군을 나타낸 반면에, 대장암 환자들은 대조군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 단백질군을 가졌다. 그들은 또한 개인들 사이 미생물군의 조성 차이를 측정하는 “베타-분산 (beta-dispersion)”도 분석했다. 대장암과 크론병, 간경화증 환자들에게서 기능성 베타-분산이 증가한 반면, 비만인 사람에게서는 줄었다.

장내 미생물이 그 숙주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기전을 알아내는 것은 더 나은 맞춤 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연구자: Courtney Armour

관련기관: Oregon State University

본문키워드(한글): 장내 미생물군, 미생물군 유전체, 숙주, 메타 분석, 베타-분산, 범유전체학, 대장암, 비만, 간경화, 크론병, 제2형 당뇨병, 궤양성 대장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본문키워드(영문): gut bacteria, microbiome, host, meta-analysis, beta-dispersion, metagenomics, colorectal cancer, obesity, liver cirrhosis, crohn's disease, type 2 diabetes, ulcerative colitis, rheumatoid arthritis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9-05-30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9/05/19053015421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