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정도의 뇌 손상 후 얼굴 감정 인지 결함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정도의 뇌 손상 후 얼굴 감정 인지 결함


연구자들이 보통이나 심각한 정도의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정도의 뇌 손상 (traumatic brain injury)을 입은 사람들에서 얼굴 감정 인식의 결함과 낮은 공동체 통합 (community integration) 사이의 연관성을 밝혔다.


보통이나 심각한 정도의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뇌 손상을 입은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재활 결과가 좋지 않다. 사회적 고립은 공동체에 통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서, 가정과 사회, 교육과 고용 환경을 위협한다. 공동체 통합은 개인과 그들의 가족에게 중요하지만, 공동체 통합에 대한 장벽과 이를 용이하게 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표적화된 중재가 필요하다.


공동체 통합의 한 가지 잠재적인 장벽은 얼굴 감정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이 손상되는 것인데, 이러한 장애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이 연구는 보통에서 심각한 정도의 정신적 외상을 일으킬 수 있는 뇌 손상을 가진 27명과 30명의 건강한 통제군의 두 집단을 비교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공동체 통합을 조사하는 질문과 두 가지 얼굴 감정 인식 시험을 거쳤다. 정신적 외상을 일으킬 수 있는 뇌 손상을 입은 사람들은 건강한 통제군에 비해서 낮은 정도의 공동체 통합 수준을 보였다.  중요한 점은, 얼굴 감정 인식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얻은 이들이 공동체에 대한 통합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발견은 얼굴 감정 인식에서의 장애가 정신적 외상을 일으킬 수 있는 뇌 손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겪는 사회적인 고립의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고 제시하고 있다.


재활 치료에서 얼굴 감정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포함함으로써, 공동체 통합을 돕고 환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사람들의 사회적인 고립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 치료를 개발하는데 이 연구의 발견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관련연구자: Allison S. Binder

관련기관: Kessler Foundation

본문키워드(한글): 정신적 뇌 손상, 공동체 통합, 얼굴 감정 인식, 사회적 고립

본문키워드(영문): traumatic brain injury, community integration, facial emotion recognition, social isolation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19-08-30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9/08/19083016230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