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N 동향] 사람 줄기세포 전략으로 빠르게 치료되는 쥐의 당뇨병

사람 줄기세포 전략으로 빠르게 치료되는 쥐의 당뇨병


연구자들은 사람의 줄기세포를 인슐린 생성 세포로 전환하여 쥐들에게 주입하여 9개월 동안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당뇨병을 기능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St. Louis에 있는 Washington대학교 의과대학이 이룬 것으로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 2020년 2월 24일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를 이끈 Jeffrey R. Millman 박사는 쥐들이 혈당 수치가 1데시리터 당 500밀리그램 이상인 매우 심각한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고 쥐들에게 인슐린 분비 세포를 주었을 때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여러 달 동안 유지되었다고 밝혔다.


몇 년 전, 같은 연구자들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베타세포로 사람의 줄기세포를 변환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세포는 혈당을 만나면 인슐린을 분비한다. 그러나 이전 연구에서는 한계가 있었고 쥐의 당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했다. 연구자들은 새로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사람 줄기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Millman 박사는 줄기세포를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 전환하려 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는 원하지 않는 다른 세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표에서 벗어난 세포를 많이 얻을수록 치료 관련 세포가 줄어든다면서 당뇨병을 치료하려면 약 10억 개의 베타세포가 필요하며 세포의 4분의 1이 간세포나 다른 췌장세포로 전환된다면 12.5억 개의 세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경우 질병 치료는 25% 더 어렵게 된다고 덧붙였다.


Millman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은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라면서 이전에는 다양한 단백질과 요인을 파악해 세포에 뿌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아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이러한 신호를 더 잘 이해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규칙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Millman 팀은 더 많은 베타세포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Millman 박사는 이 전략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려면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더 큰 동물에서 더 오랜 시간 동안 세포를 시험하고 베타세포를 생산하는 과정을 자동화해야 한다.


관련연구자: Jeffrey R. Millman

관련기관: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과학기술분류: 보건의료

본문키워드(한글): 줄기세포, 당뇨병, 베타세포

본문키워드(영문): stem cell, diabetes, beta cell

원문언어: 영어

국가: 미국

원문출판일: 2020-02-25

출처: https://phys.org/news/2020-02-diabetes-mice-rapidly-human-stem.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