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M 동향] 한의계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2019-nCoV) 대응

1.jpg

»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진료지침과 한의진료 권고안을 발표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한의진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그 외에도 한의사 진료 지원, 전화상담 및 무료 한약 처방 등 적극 대응


•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는 지난 2월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지침 (제1판)’을 발표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 제시 

- 이후 3월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지침(제2.1판)’을 발표하고, 중국 국가위생건강판공청과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공동으로 반포되는 국가지침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진료방안(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诊疗方案)’(2)에서 제시한 중의 변증치료 방안을 국내 적용하기 위한 검토와 주의사항 등을 추가


• 대한한의사협회는 3월 5일과 14일 한의사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 권고안(제1판)’ 및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 권고안(제2판)’을 발표


• 뿐만 아니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 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 및 치료 봉사 의료인 모집과 관련하여 한의사 지원자를 모집하였으며, 2월 25일 기준으로 51명의 지원 한의사 명단을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제출


•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3월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의계 5대 요구 사항 이행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 역학조사 · 검체 채취에 한의사 적극 활용, △ 대구지역 자원한 한의사들 즉각 배치, △ 확진자 한방병원 입원 허용 및 한양방 협진 실시, △ 생활치료시설 입소 확진자에 대한 한의사 대면진료 시행, △ 자가 격리자에 대한 한의사 전화상담 및 한약 처방 허용 등 공식 요청

- 이와 관련하여, 3월 9일부터 대한한의사협회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코로나19 한의 진료 전화상담 센터’를 대구한방병원 내 설치하였으며, 대표번호 ‘1668-1075’를 통해 한의사 30여 명이 상주하며 전화상담(주중 9시부터 18시까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한약을 무료 처방 후 택배 등으로 전달


※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한 ‘전화상담 또는 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 방안’을 근거로 구축된 전화상담 및 처방 절차는 다음과 같음


[그림] 코로나19 한의사 전화상담 및 처방 절차

2.jpg


참고: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지침 (제2.1판) -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 2020.03.12.

대한한의사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 권고안(제2판) 제작 안내, 2020.03.16.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들, 코로나19 극복 위해 뭉쳤다, 방역 의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2020.02.28.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치료에 한의약 활용을 위한 5대 요구 사항 이행 촉구, 2020.03.06.

대한한의사협회, '1668-1075' 한의사 전화상담을 통해 코로나19 환자분들께 무료로 한약을 처방해 드립니다, 2020.03.09.


출처: NIKOM 한의약 동향 브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