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M 동향] 동의보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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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1월 31일(금) 동의보감을 첫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 공고하고 등록증 수여식 개최


※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하여 보존 · 관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활용가치를 높이는 제도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19.6.25.)에 따라 시행


• 이번 등록 자료로는 동의보감(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형 전전자 교환기 TDX-1(국립중앙과학관), 이호왕 유행성출혈열 자료(국립과천과학관), 허문회 통일벼 자료(국립과천과학관), 우장춘 작물유전연구와 품종개량 자료(국립과천과학관), 현신규 임목육종학 자료(국립과천과학관), 대한지질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인용 컴퓨터 SE-8001(삼보컴퓨터), 64메가 디램(64M DRAM)(삼성전자(주)), 칠정산 내편(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칠정산 외편(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통영측우대(국립중앙과학관) 총 12건


※ 「동의보감(東醫寶鑑)」

「동의보감(東醫寶鑑)」은 허준(許浚, 1539~1615)이 1610년(광해군 2)에 조선과 중국에 유통되던 의서와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어놓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의서. 선조는 1596년에 허준과, 양예수(楊禮壽), 이명원(李命源) 등에게 명하여 의서를 편찬토록 하였으나 전쟁으로 중단. 이후 허준은 14년 동안 정력을 쏟아 1610년에 「동의보감」을 완성. 「동의보감」은 우리나라 사람이 찬술한 의서 중에서 최고라는 국내외의 평가를 받고 있음. 초간본은 편찬된 지 3년 후인 1613년(광해군 5) 11월에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간행하였으며, 모두 25권 25책임.


내용은 목록 2권,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탕액편(湯液篇)」 3권 17조, 「침구편(鍼灸篇)」 1권 1조 등 모두 25권 108조목으로 구성. 전개방식은 내경, 외형, 잡병, 탕액, 침구 등의 5대강(大綱)을 기준으로 각기 세부 분류한 다음 해당되는 병의 이론, 처방, 출전을 밝혀놓았음.


*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그림] 「동의보감(東醫寶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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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참고: 국립중앙과학관, 첫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12건 등록 공고, 2020.01.31.


출처: NIKOM 한의약 동향 브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