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M 동향] 정부 코로나19 대응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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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계획 발표, 치료제 · 예방 백신 개발 관련 긴급 연구 진행 및 WHO와의 연계를 통한 국제협력 연구 계기 마련


• 보건복지부는 2020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 이후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발굴 · 보완하여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확충

- 강화된 검역조치(중점 관리지역 지정, 외국인 입 · 출국 제한 강화 등) 및 방역 필수 물자 긴급조치 발동 근거 마련 등 제도 개선, 진단 검사 및 치료 역량 제고

- 질병관리본부 등 위기 대응 조직 강화 및 역학조사관(43명→100명 이상) 등 현장 인력 확충


•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R&D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3월 16일부터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 시범운영

*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동력 R&D(’18~’22년)’로 개발한 대규모 도시 데이터 분석 도구이며, 교통 · 에너지 · 환경 · 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4차 산업 시대에 필수적인 융·복합 데이터를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에 활용. 본 개발은 2018년부터 시작해 금년부터 대구광역시 및 경기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개발 중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3월 26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 계획 발표

-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2월 5일과 19일 양일간 ‘코로나19의 치료 · 임상 및 백신 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와 산 · 학 · 연 전문가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과제 수요 발굴 및 예산 추가 확보


[표 1] 코로나19 현장 대응 학술연구용역 과제(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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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코로나19 현장 대응 학술연구용역 과제(선정평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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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3월 18일 정부가 주도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임상 코호트 연구를 위한 실무회의 개최

* 코호트 : 특정 질병 발생 요인 등을 조사하기 위한 역학적으로 동일한 집단

- 본 실무회의는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내 의료진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임상역학 연구에 WHO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국내 코로나19 임상 및 면역 양상 연구과제 소개, 임상 연구를 위한 연구 조사서 양식 및 자료수집 방법, 자료 분석 및 활용 계획, WHO 역할 등 논의

- 특히, WHO는 유럽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치료제 반응, 중증도 사망사례의 특징, 임상적 바이러스 특성 등에 대해 한국과의 국제 공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지침의 수정 및 보완 예정


참고:

복지부, 코로나19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사회안전망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2020.03.03.

질병관리본부, (부처공동) 코로나19 역학조사 신속 지원 시스템 공동구축에 나서, 2020.03.10.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실용화 연구 가속화, 2020.03.26.

질병관리본부, 한국-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임상연구 국제 협력을 위한 전문가 회의 개최, 2020.03.18.


출처: NIKOM 한의약 동향 브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