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ST 동향] 코로나19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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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이 잘 안된다?


전체 확진자 중 20대는 27.7%로 최고 비율을 차지합니다.


이는 면역력 문제라기보단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이지 않은 행동양식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으며 젊은 세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 제고가 절실합니다.



코로나19 예방에 좋은 음식이 있을까?


WHO에서 마늘이 항균 특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으며 특정 음식이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와 검증 사실은 아직 없습니다.



​확진자가 쓴 식기를 세척하면 안전할까?


코로나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소독제, 비누, 세제 등에 의해 쉽게 파괴되며 세척, 소독하면 안전합니다.



모기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까?


코로나바이러스는 혈액에서 퍼지지 않고 폐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현재까지는 모기에 의해 전염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코로나19는 연구소에서 유출된 인공 바이러스일까?


유전체 분석 결과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으며 근원은 동물임이 증명되어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공 바이러스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는 이미 치명적인 변이를 일으켰을까?


전 세계에서 수집된 바이러스의 유전체 분석 결과, 특성에 큰 변화를 주는 변이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성별에 따라 위험성이 다르다?


성별에 따라 위험성이 다르다는 뉴스는 대체로 사실이 아닙니다.


COVID-19의 성별 감염률은 남성이 42.6%, 여성이 57.4%로 여성 감염이 많지만 여성 사망률 1.8%에 비해 남성 사망률이 2.8%로 더 높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은 흡연 등으로 인한 기저질환의 발생과 면역력 저하가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단순히 성별에 따라 위험성이 다르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완치돼도 후유증이 남는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되어도 후유증이 남는다는 것은 대체로 사실이 아닙니다.


코로나19 급속 악화의 원인은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기 때문인데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심한 염증반응을 유발합니다.


사이토카인은 간, 혈관, 신장, 폐, 혈액응고작용 등에 손상을 일으켜 바이러스 자체보다 더 심한 폭풍과 같은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반응의 후유증으로 인체의 여러 장기 기능이 저하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서서히 호전됩니다.


다만 염증이 과도하여 인공호흡기를 하게 되면 2차적으로 산소 과량투여 등으로 인한 폐 손상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모든 중환자에게 발생 가능한 후유증입니다.


변이 발생 시 현재 진단키트, 백신, 치료제 사용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는 RNA 바이러스로 DNA 바이러스에 비해 변이가 많은 편이고, 인체 내에서 증식하거나 사람 사이에 전염이 되면서 조금씩 유전자 변이가 생기는 특성이 있다는 이런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현재 real time RT-PCR로 알려진 분자진단 검사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검사법은 바이러스 2개 이상의 유전자 부위를 검출하게 고안되어 있어 일부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더라도 진단에 문제가 없도록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유전자 분석으로 변종 발생 시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가 발생할 경우 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도 바이러스 변이가 가져올 구조 변이를 감안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백신이나 치료 항체가 작용하는 부위에 공교롭게 변이가 발생하여 효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하더라도 면역항체 생성과 인체 방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적인 확인이 필요하여 현재는 이런 가능성에 대해 말하기 어렵습니다. 


치료제의 경우 아직 효과가 밝혀지지 않았고, 바이러스 변이로 효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는 작용 방식의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추정하기도 어렵습니다.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으므로 개발 후에 실제 사용하면서 바이러스 변이형에 따른 효과에 대해 임상적인 자료를 수집하여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와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서 판단하기 어려운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몇 시간씩 떠다닌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몇 시간씩 떠다닌다는 사실은 절반의 사실입니다.


2020년 4월 미국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는 SARS-CoV-2가 에어로졸 상태로 존재할 경우 감염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은 1.1-1.2시간이며, 실험을 지속한 3시간 동안 감염력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2020년 9월 발행될 미국의 한 논문에서는 에어로졸 상태에서 16시간까지 검사하였을 때에도 감염력을 유지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적절한 에어로졸이 유지되는 환경이 갖추어진 곳이라면 공기 중의 바이러스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감염력을 가진 상태로 생존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2020년 6월 미국 NIH의 논문에는 안부 인사를 25초간 말할 때 나온 침방울을 분석한 결과, 침방울 자체의 반감기는 8분-14분이라고 하고, 약 1시간 가까이 침방울이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 자외선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달라지고 공기의 순환, 희석에 따라 감소하게 되므로, SARS-CoV-2가 활성화된 상태로 계속 떠다닌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여러 예방 지침에서 언급하듯이 환기가 되는 일상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의료기관의 경우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는 경우, 인공호흡기 치료로 에어로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등에서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침방울이 계속 발생하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닐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kofst_news/222003536021

https://blog.naver.com/kofst_news/222025849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