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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철분 관련 세포 활동을 관장하는 새로운 기전

Cancer: a new mechanism for regulating cellular activity involving iron

최근 프랑스퀴리연구소의 CNRS 연구자들은 최근 암세포의 철분 흡수와 관련된 논문을 Nature Chemistry 지에 게재했다. 동 연구팀은 암세포가 막 단백질을 활용하여 철분을 흡수하여 전이성 세포의 특성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CD44는 면역 반응, 염증, 암 등 여러 생물학적 과정에도 관여하는 여러 기관의 여러 세포 표면에서 발견되는 당 단백질이다. 연구팀은 처음으로 이 CD44가 철이 세포로 흡수되는 기전에 참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세포 실험실 (CNRS / Inserm / Institut Curie) 소속 연구자들은 CD44의 활성과 대사 및 유전자 발현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의 결과는 CD44가 히알루론산에 결합된 철의 흡수를 돕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암세포의 경우, 철은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철은 미토콘드리아에 공급될 경우 세포가 전이 상태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CD44는 철이 세포로 들어가는 주요 관문이 된다.

이러한 발견은 CD44가 전이 및 재발의 시작과 관련이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기존의 생물학자들은 트랜스페린과 TfR1 수용체를 포함하는 철 세포 내 이입에 단 하나의 다른 기전만이 관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새로운 기전의 작용 가능성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팀은 추후 전이 가능성이 높은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암세포의 철분 흡수를 막을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자 한다.

관련연구자: 

관련기관: CNRS a l’Institut Curie

과학기술분류: 보건의료,생명과학

본문키워드(한글): 막 단백질, 암세포, 철분, 전이성 세포 

본문키워드(영문): membrane protein, cancer cells, irons, metastatic cells

원문언어: 프랑스어

국가: 프랑스

원문출판일: 2020-08-03

출처: https://www.cnrs.fr/fr/cancer-un-nouveau-mecanisme-de-regulation-de-lactivite-cellulaire-impliquant-le-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