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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치료, 보다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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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한알 답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기존 부항의 위생과 안전 문제를 대폭 보강한 밀폐형 일회용 부항을 개발해 국제표준까지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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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 해외 유명 인사들도 받는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와 영화배우 기네스 펠트로, 바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항 치료를 받은 해외 유명 인사라는 사실인데요, 부항은 기혈을 촉진하고 어혈, 탁기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한의학의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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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의 위생문제는 왜?!

부항은 출혈을 일으켜 부항컵으로 혈액을 빼내는 습식 방식과 출혈 없이 부항컵으로 압력을 가하는 건식 방식이 있습니다.

습식 방식의 경우 살균 및 소독작업이 전제되지만 혈액으로 인한 부항기의 오염 및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습식 방식에 일회용 부항컵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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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부항컵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박사팀은 캠핑용 자바라 컵 디자인에 착안, 오염에 따른 기존 부항의 위생과 안전 문제를 대폭 보강한 부항컵을 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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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한 부항컵은 내부 실리콘 자바라 캡이 환자의 피부와 기존 부항컵과 흡입기 간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 사혈 시 발생할 수 있는 부항기 오염 및 환자의 감염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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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7년 5월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한국형 일회용 부항컵이 ISO 국제표준으로 제정되었습니다.

국제 표준의 정식 명칭은 "공기 배출형 부항기" (ISO 19611:2017(en), Air extraction cupping device)입니다.

이 같은 국제표준 제정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의학 치료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부항 기업의 세계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출처: KIOM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