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연구센터]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원광대학교 이호섭 센터장)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주관연구기관 원광대학교

주관연구책임자 이호섭

학과(부) 한의학과

홈페이지 hcrsrc.wku.ac.kr

주소 전북 익산시 익산대로 460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관 6층



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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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心臟)과 신장(腎臟)은 상호 작용을 통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지만 이러한 상호 작용이 깨지면 심신(心腎)의 승강실조(昇降失調)가 원인이 되어 다양한 심혈관 및 신장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본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Hanbang Cardio Renal Syndrome Research Center, HCRSRC)는 한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한의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심신 질환 변증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질환 개선을 위한 기초연구, 임상연구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세계 유일의 한의학 기반 심신 증후군 전문 연구센터로 선두에 위치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의학 기반 난치성 만성질환 치료 및 관련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근거중심의학 (EBM)으로 한의학을 발전시켜 세계 의료시장 진출을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기초한의학과 임상한의학에 이르는 세계적인 리더 수준에서 사명감을 갖춘 한의학계 과학자를 육성하고자 한다.



연구 목표


심신불교 변증의 연구를 통해 심신 증후군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기초한의학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세계 유일의 한의학 기반 심신 증후군 연구 센터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신상교(心腎相交) 이론을 바탕으로 심신(心腎)의 상호작용을 조절하여 자체적으로 구축된 심신불교(心腎不交)와 관련된 심신 증후군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치방(治方)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


심허(心虛), 심실(心實)에서 기인하는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질환 치방(治方) 효능연구


심혈관 세포를 이용한 심허(心虛), 심실(心實) 기반 질환 치방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심신불교형 질환 조절 핵심 단백질을 발굴하여 효능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질환이 신부전증으로 이어지는 심신불교형 동물 질환 모델을 이용하여 한약제제를 통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이러한 억제 후보 한약제제를 표준화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심신불교형 질환에서의 한약제제의 효과를 검증, 유효성분 집적화 방법 도출을 위한 맞춤형 제조기술 등을 최적화하고 있다.


신허(腎虛)에서 기인하는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치방(治方) 효능연구


신장의 집합관 및 사구체 세포에서 신허 기반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질환 치방(治方)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질환 동물 모델에서의 한약제제의 억제효과 검증을 통해 핵심 유전자 탐색 및 적정 치료 표적을 확보하고 있으며, 조직학적 검사 및 염증 매개 인자, 심신의 기능을 측정하고, 질환 조절 핵심 단백질에 대한 유효성을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효능에 대한 임상화를 위하여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질환에 대한 진단지표를 발굴•선정하고, 심신 증후군 변증 표준 개발을 통해 진단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연구성과


체액 균형 개선 및 혈압 강하 효과에 따른 심신 증후군 개선 효능에 관한 연구


오령산은 한방의 고전(상하론, 금궤 요략)에 기재되어 있는 처방으로 체내의 수분대사 이상을 조절하여 부종 상태에서 이뇨작용, 탈수상태에서는 항이뇨작용을 발휘하는 훌륭한 이수약(利水藥)으로 이용되어 왔다. 한의학에서 사용되어온 한약제제 효능의 과학적 기전을 밝히고자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령산에 대한 체액 조절에 관한 문헌은 알려져 있으나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한 상태였다. 심신 증후군 연구에 있어서 밀접한 상호 관계에 따른 기능적 변화 및 개선을 살펴보고자 오령산의 심장 및 신장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액을 조절하는 신장의 기능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결과 오령산이 hypertonic stress로 인한 수분 채널과 세포사멸에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고 과당 상태에서 섬유화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동물 수준에서의 오령산의 체액 조절은 레닌-앤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2형 당뇨 모델에 있어서 염증과 사구체 경화증에 대한 효과를 통해 당뇨병성 신증을 개선하는 효능을 보였다. 또한 신성고혈압 동물 모델에서 지속적으로 오령산을 투여했을 경우 전신 및 신장의 국소 레닌-앤지오텐신 (RAS)의 활성 증가로 인한 손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고혈압 모델에서 혈압의 감소 효과와 더불어 저하된 심신기능의 개선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오령산이 심장과 신장에 상호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효과는 RAS 시스템의 억제와 심방에서 합성되는 심방 나트륨 이뇨 펩타이드 (Atrial natriuretic peptide, ANP) 시스템의 활성으로 인하여 이뇨 촉진, 혈관 확장, 혈압 강하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심신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었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로 한의학적인 접근과 효능 입증을 통한 혁신적인 심신 증후군의 치료제 및 치방(治方)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연구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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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시료검색시스템

동물용 심장 압력-볼륨 측정 장비

전자동 전해질 측정기

전자동 건식 생화학 자동분석장치



참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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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9명 참여 (교수급 10명, 박사급 8명,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4명, 석사급 5명)



향후 연구 방향 (계획)

심신불교형(心腎不交型) 변증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관련 한방 자료를 확보하고 질환 모델을 구축하여 한약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등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임상연구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며, 다년간 뛰어난 연구를 수행해 온 연구진들과 함께 세계 유일의 한의학 기반 심신 증후군 전문센터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별첨. 선도연구센터 30년 스토리북(별책)_페이지_178.jpg
별첨. 선도연구센터 30년 스토리북(별책)_페이지_17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