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묻는다…'브릭' 등 21일부터 열흘간 설문조사 돌입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학원 진학 동기와 과정, 환경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 조사가 21일부터 열흘간 실시된다.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전반적인 인식 동향을 파악하고 이공계 인력 양성 실태를 다각도로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브릭)와 기계건설공학연구정보센터(MATERIC), 전자정보연구정보센터(EIRIC),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는 전문가 인력 양성 과정으로서 국내 대학원 교육과정이 현재 어떤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를 주관한 4개 연구정보센터는 "이공계 대학원은 대학 과정을 마친 인력을 전공 별로 심화된 이론과 실험교육을 통해 국가적으로 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세대 별로 사회적, 교육적 환경 변화에 따라 대학원의 역할과 인식이 변해왔다"며 조사 이유를 밝혔다.


대상은 현재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모두이며, 21~30일 열흘 동안 브릭 홈페이지(www.ibric.org)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12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에 참여하는 데 5분 가량 소요된다. 참여자 가운데 3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바로가기 http://www.ibric.org/scion/survey/vote_new.php?PANELMODE=3&PID=319&STA=1)


이번 설문조사는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와 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CHERIC)가 후원한다. 문의사항은 이메일(member@ibric.org)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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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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