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 제2회 이사회…학술대회 준비 및 보험위 구성 논의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11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준비 및 보험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27422_18757_4326 copy.jpg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각 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회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논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준비와 관련해 8월31일 수도권역(대한한의학회 주관, 서울 코엑스)을 시작으로 10월26일 호남권역(경락경혈학회·대한암한의학회 주관, 김대중컨벤션센터), 11월9일 영남권역(척추신경추나의학회·대한약침학회 주관, 대구 엑스코), 11월23일 중부권역(대한상한금궤의학회·대한동의병리학회 주관, 대전 컨벤션센터) 등에서 추진되는 ‘2014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중의약학회연합(WFCMS) 주최 학술대회 참여 여부와 관련, 김남수 씨 등의 무면허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WFCMS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논의 끝에 회장단 회의에 위임키로 했다.

 

이어 한의계 보험 전문 지식 함양 및 사업진행을 위해 보험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한의사전문의제도 관련 연구용역에 대한 논의에서는 전체 한의사 회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간을 갖고 충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학회지 발간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논문투고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한의학용어 표준화사업의 결과물을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토록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했으며,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한국통계학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키로 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정관 변경 허가 ▲제65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참가 ▲제18회 한·중 학술대회 개최 준비 ▲한의학회지 발간 및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보수 현황 등이 보고됐다. 

 


민족의학신문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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