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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임상연구 분야 연구동향 조사 분석 보고서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침에 대한 논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센터장 이혜정·KMCRIC)가 최근 발표한 ‘침구임상연구 분야 연구동향 조사 분석 보고서’(전소연, 김송이, 이순호, 이향숙, 박히준)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침 연구 발표 논문 수는 구준히 증가하며 해를 거듭할 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009년 100건 미만이었던 논문수가 2013년에는 600건을 훌쩍 넘어 섰다. 논문 출판 국가는 총 30개국 이었으며 이중 홍콩을 제외한 중국이 343건으로 월등히 많았다. 논문이 쓰여진 언어는 영어가 387건으로 영어가 가장 많았고 중국어가 235건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는데 홍콩을 제외한 중국에서 출판된 논문의 69%가 중국어로 쓰여졌다. 이외에 독일어 논문이 2건, 한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논문이 각 1건씩으로 조사됐다. 논문 발표기관 중에서는 한국의 경희대학교와 중국중의과학원이 각 17건의 논문을 발표해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상해 중의대학(15건), 베이징 중의대(14건), 청두 중의대(12건), 광주 중의대(10건)가 1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뒤를 이었다.
발표된 논문들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논문과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 논문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626건의 논문 중 82건이 건강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그 외 544건이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뤄진 질환은 모두 113 종류였으며 이를 질환별로 통증, 정신과질환, 웰빙, 그 외 질환 등 네항목으로 구분한 결과 웰빙이 176건(32%), 통증 161건(30%), 그 외 질환 144건(26%), 정신과질환 63건(12%)으로 나타났다. 이 질환들을 다시 세부 분류로 나눠 보면 근골격계 질환이 93건(17%)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정신과질환 66건(12%), 신경계 질환 63건(12%), 수술과 관련된 질환 60건(11%), 부인과 질환 48건(9%), 재활의학과 질환 36건(7%), 소화기계 질환34건(6%), 대사성 질환 27건(5%), 종양관련 질환 22건(4%) 등의 순이었다. 논문들의 표본 크기는 30명 이상 100명 미만의 피험자들로 진행한 연구가 374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100명 이상 200명 미만 109건, 30명 이하 78건, 200명 이상 300명 미만 37건, 300명 이상 27건 등이었다. 보고서는 “국가별 논문 수를 살펴볼 때 최상위권의 네 국가 다음으로 독일과 일본 등 잘 알려진 침 연구가 활발한 국가 외에 이란과 브라질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며 “이는 한의학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이제는 세계 각국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PubMed에서 체계적 문헌 검색을 통해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들을 바탕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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