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개원의 중심 연구 방법 및 경험 ‘공유’

한의 개원의 중심 연구 방법 및 경험 ‘공유’


최근 동향 및 발전방향 모색 통해 개원의 중심의 연구 활성화 ‘도모’

대한예방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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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임병묵)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후원으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한의 개원의 중심 연구의 최근 동향과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 중심 연구 네트워크’(Practice-Based Research Network, PBRN) 등과 같은 국내·외에서 진행된 개원의 중심의 연구들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의료서비스 제공이 주로 로컬 개원의 중심으로 구성된 한의계에서는 병원 중심의 임상연구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연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강의 참여자들이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가운데 한의계 연구자뿐만 아니라 많은 개원의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의 연구자인 Dr Amie Steel(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PBRN and ARCCIM’s experience’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한의계 개원의중심연구망(PBRN)의 전망(이향숙·경희대 한의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의 공익적 임상연구와 개원의의 역할(권수현·한국한의약진흥원) △개원의중심연구망(PBRN) 운영을 통한 연구 사례(김성하·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 CP 적용 평가를 위한 한의의료기관 패널조사 연구(김동수·동신대 한의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병묵 회장은 “근래 한의계에서도 비록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진료현장의 임상 성과를 연구 데이터로 만드는데 관심을 갖는 개원의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병원 중심의 무작위대조군 임상연구가 아닌, 개원가의 임상 성과를 측정해 특정 시술이나 약의 효과를 평가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아직은 생소한 ‘개원의 중심 연구’에 대해 한의계의 이해를 증진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4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