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현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최영현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국내 한의학 연구자 중 랭킹, 논문과 인용 수 등 1순위 차지

최영현 교수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 매진”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동의대학교 (총장 한수환)는 최근 최영현 한의학과 교수(항노화연구소장, 생체조직재생핵심연구지원센터 참여교수)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함께 발표한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 (이하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상위 2% 연구자는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를 기반으로,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6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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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연구자 19명의 Rank 순위


이어 최영현 교수는 지난 9일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KMCRIC)가 세계 상위 2%에 선정된 연구자 중 12개 한의과대학과 정부 출연기관 소속 연구자 등 국내 한의계 연구자 19명을 대상으로 랭킹과 논문 수를 토대로 한 연구발표에서 랭킹과 학문적 역량 지수인 H-index (논문 수·인용 수 지표) 등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대상 연구자들의 경력 시작 시점부터 지난 2021년까지의 연구 실적을 중심으로 분석했는데, 최영현 교수는 논문 629편과 총 논문 인용 1만 6891회로 해당 분야별 집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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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연구자 19명의 H-index 지수


최 교수는 “기초 한의학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해 준 실험실 식구들과 공동 연구를 하면서 많은 학문적 도움을 주신 동료 교수님, 학교의 지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 교수는 각종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과 다수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세포 생물학 및 암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정보서비스 플랫폼 리서치닷컴에서 발표한 생물학 및 생화학 (Biology and Biochemistry) 분야 순위에서 국내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출처: 한의신문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