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RIC,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국내 한의계 연구자 19명 대상 세부 분석

KMCRIC,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 국내 한의계 연구자 19명 대상으로 세부 분석


동의대 한의학과 최영현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동의대는 한의학과 최영현 교수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가 함께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는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SCOPUS'를 기반으로 22개의 주요 학분 분야와 176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다. 


또한 최영현 교수는 9일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KMCRIC)가 세계 상위 2%에 선정된 연구자 중 12개 한의과대학과 정부 출연기관 소속 연구자 등 국내 한의계 연구자 19명을 대상으로 세부 분석한 연구에서 랭킹과 논문 수, 인용 수 등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대상 연구자들의 경력 시작 시점부터 지난 2021년까지의 연구실적을 중심으로 분석됐으며, 최영현 교수는 논문 629편과 총 논문 인용 16,891회로 해당 분야별 1순위를 기록했다.


최 교수는 "기초 한의학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해 준 실험실 식구들과 공동 연구를 하면서 많은 학문적 도움을 주신 동료 교수님, 학교의 지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교수는 각종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과 다수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세포 생물학 및 암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정보서비스 플랫폼 리서치닷컴에서 발표한 생물학 및 생화학 (Biology and Biochemistry) 분야 순위에서 국내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출처: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