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당뇨 환자에 효과적인 어깨관절 치료법 제시
4-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당뇨, 회전근개파열, 어깨관절강직, 관절낭 유리술
- 출처이투데이
- 평가일2015-04-2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4-27
- 조회1594회
원문요약
당뇨병 환자의 경우 도수 조작만 시행했을 때보다 도수 조작과 관절낭 유리술을 함께 시행했을 때 어깨 관절의 회복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연구진이 발표했다.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회전근개는 어깨를 돌리고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주요 힘줄들로 파열되면 관절 강직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때 도수 조작(manipulation)을 통해 어깨관절의 경직을 풀어줘 어깨의 운동범위를 회복시키는 시술을 시행한다. 마취방법에 따라 입원 치료 없이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효과가 미비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기사의 연구진은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회전근개 파열 정도와 어깨 관절 강직의 정도를 중증도별로 나누고 시술법에 따라 어깨 관절의 회복 정도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 환자의 경우 어깨 관절 강직 정도와 상관없이 도수 조작과 관절낭 유리술(내시경을 통해 관절을 고정하는 막에 붙은 조직과 구조물을 떼어 운동범위를 회복시키는 시술)을 함께 시술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회복 정도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에게 도수 조작과 관절낭 유리술을 함께 시행했을 때 어깨 관절의 회복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점을 처음으로 제시해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되며, 알려져 있는 치료법을 새로운 방식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접근성 또한 인정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고, 치료기간을 언급하였으며 수치로 증상의 변화를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는 다른 치료법을 알 수 없으며, 부작용의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