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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환자에 홍삼 효과 최초 입증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한약, 홍삼, 장기이식
  • 출처데일리메디
  • 평가일2013-12-1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3-12-05
  • 조회1528회

원문요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센터장은 최근 미국신장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면역억제제 부작용인 신장과 췌장 손상을 줄여주는 홍삼의 효능을 규명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본 기사는 장기이식 환자의 부작용에 대한 치료법으로 홍삼의 효능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홍삼을 장기이식 부작용에 응용한 첫 번째 연구로, 결과는 미국 신장학회지에 게재되었다. 이는 향후 장기이식 환자의 치료보조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치료의 혁신성을 충족한다. 기사에서는 통상적으로 장기이식 환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함을 언급하고 있으며, 장기간 복용할 경우 장기 손상뿐만 아니라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신장이식 환자의 15~20%에서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신장/췌장의 손상을 초래해 삶의 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어왔다. 이에 대해 본 연구팀은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를 통해, 4주 간 홍삼 복용 이후 홍삼의 병용 투여가 사이클로스포린의 산화성 손상을 항산화 효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구체적 수치로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하고,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혈청 크레아틴 청소율이 회복되는 것을 밝혔고, 세포조직에서 염증반응의 산물인 각종 사이토카인 및 세포사멸 유발 인자들이 감소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연구자의 설명을 덧붙여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본 기사는 홍보성이 아닌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