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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허리디스크 치료한약, 간기능 회복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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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허리디스크, 한약, 간기능, 우슬, 방풍, 구척, 두충, 오가피
  • 출처경향신문
  • 평가일2015-06-0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6-01
  • 조회1689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근골격계질환을 우슬, 방풍, 구척, 두충, 오가피 등의 한약재로 조제된 한약으로 치료했을 때 간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최근 가짜 백수오 사건을 계기로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속설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기사는 이러한 속설에 대비되는 내용으로, 오히려 ‘근골격계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했을 때 간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는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8년 동안 근골격계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입∙퇴원 시 2번의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검사를 받은 6,89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입원 시 간손상 판정을 받은 환자가 총 354명이었지만 한방치료를 받은 후 129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절질환치료를 위한 한약을 복용하고 한∙양방치료를 받았다. 환자들이 주로 복용한 한약은 아시아 지역에서 근골격계질환에 많이 사용해온 우슬, 방풍, 구척, 두충, 오가피 등의 한약재로 조제됐다.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으며, 한약재의 이름을 언급하여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역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결과를 발표하여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전후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였다. 전문가에게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 다만 증상의 변화를 직접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않았으며,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 않는다. 또 각 환자의 평균 치료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