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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미국당뇨병학회서 인슐린신약 비임상 결과 발표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인슐린신약, 당뇨,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
  • 출처세계일보
  • 평가일2015-06-0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6-08
  • 조회1763회

원문요약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인슐린 치료의 단점을 극복하고 투약 주기를 주 1회까지 연장하는 복합 인슐린신약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당뇨에 대한 치료제로 단일 용법보다는 복합 용법이, 순수 조제보다는 바이오의약품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LAPSInsulin Combo는 주 1회 투여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LAPSInsulin115와 최대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GLP-1 계열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LAPSCA-Exendin4)를 결합한 당뇨신약이며 바이오의약품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를 극복하는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이 기사는 비만형 당뇨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LAPSInsulin115와 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 Combo 각각의 약효와 혈당조절 능력, 체중감소 효과 등을 관찰한 연구를 보고하고 있다. 그 결과 단일 용법에서 LAPSInsulin Combo로 투여물질을 변경할 경우, 빠르고 강하게 당화혈색소(HbA1c)를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는 고농도의 당과 지질에 노출되면 스스로 사멸하게 되는데, LAPSInsulin Combo는 이를 효율적으로 방어함으로써 췌장 베타세포 보존효과 역시 뛰어나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 연구는 현재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신약물을 이용하여 치료의 혁신성이 인정된다. 대상질환을 자세하게 언급하였으며, 과학적 연구 결과를 포함하였다. 치료기간을 제시하였고, 췌장세포를 보호한다는 점을 언급하여 부작용이 적다는 내용을 포함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기사 내용이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지 않으며, 치료로 인한 증상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지 않았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띤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