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닫기

KMCRIC 챗봇에게

질문하기!

정보교류센터

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

한약재로 만든 화장품으로 피부 노화·염증 억제한다

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피부 노화, 염증, MMP, 콜라겐, 백합과
  • 출처연합뉴스
  • 평가일2015-08-3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8-31
  • 조회1375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팀이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 뿌리에서 추출한 한약재를 이용해 시판되고 있는 기존 소재보다 피부 염증 억제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이 기사의 연구팀이 개발한 화장품 소재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한 것으로 피부세포(HaCaT)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 노화와 염증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각각 96%와 60%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피부 세포를 무처치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고, 실험군을 다시 자외선으로 피부노화를 유도한 자외선 처리군과 자외선 처리 후 새로 개발한 화장품 소재로 처리한 시료 투여군으로 나눠 피부 노화 현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시료 투여군에서는 자외선 처리군보다 피부노화와 관련된 염증 유발인자인 인터류킨(IL)-1b, IL-8의 유전자 발현이 각각 96%, 60% 억제됐다. 또 이 화장품 소재는 콜라겐을 분해해 노화를 촉진하는 효소(MMP)의 발현량을 96% 감소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는 효소(TIMP)의 발현량을 약 30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부 노화는 콜라겐 손상에 영향을 주는 MMP가 활성화돼 단백질 분해를 촉진, 만성 피부 손상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화장품 소재는 염증 유발인자의 유전자 발현과 피부 노화 관련 효소를 억제하는 것을 물론 새로운 콜라겐 생성 효소를 증가시켜 전반적으로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화장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기관(더마프로)을 통해 이 소재의 피부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인체 피부 일차자극 시험에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고 과학적 근거가 뚜렷하다.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가 포함된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직 치료가 인간에게 적용되지 않아, 사람에게 적용할 경우 같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필요한 기간은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