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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 효과적인 침 치료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침치료, 암, 항암치료, 오심구토, 신경병증성 통증
  • 출처전북일보
  • 평가일2015-08-3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8-31
  • 조회1575회

원문요약

암 치료의 하나로 최근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침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암은 발생을 막는 것도 치료하는 것도 아직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한의학과 같은 대체의학 치료에 환자의 시선이 가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다. 실제로 미국의 한 암센터에서 대체의학 치료를 받았던 환자는 75.2%나 된다. 그러나 여전히 한방 치료가 암 치료에 얼마나 유효하고 안전한지 등에 의문을 갖는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물음은 한의학이 익숙한 한국보다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더 강하다. 미국의 여러 대형 암센터에는 한의학을 포함한 대체의학 치료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이런 암센터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 침치료에 대한 SCI 논문의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은 미국이나 유럽의 암센터에서 나온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항암제 유발 오심구토는 침, 특히 전침을 시행하는 경우 많이 감소한다거나, 침치료의 진통효과가 진통제만큼이나 높다는 연구는 모두 외국의 암센터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러한 연구는 침치료의 안전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가이드라인에 침치료가 포함되었다는 점은 이러한 치료가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입증된 내용을 국내에서 암 환자의 다른 증상에도 응용하고 있다. 국내 연구기관에서는 올해 전침이 항암제로 인한 신경병증성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침치료는 암의 치료 과정 중 암성 통증, 항암제로 인한 오심구토, 항암제로 인한 신경병증성 통증, 방사선치료로 인한 구강건조증에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전기를 사용한 전침이나 약물을 이용한 약침을 응용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은 만족하지 않으며, 치료를 통한 증상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지 않았다. 또한 치료의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