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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피부과 아마르한의원 의료진, ‘난치성 사마귀의 한방치료효과 검증 논문’ 발표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사마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보통사마귀, 손발바닥사마귀
  • 출처헤럴드경제
  • 평가일2015-09-0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9-07
  • 조회1757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냉동치료 경험이 있는 손과 발의 난치성 사마귀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사마귀는 HPV(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세포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감염된 피부조직은 정상 피부조직과 달리 변형이 되어 사마귀 조직의 특징인 각질층이 증가하여 융기되며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사마귀 환자들의 경우 냉동치료를 통해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 및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한방피부과에서는 사마귀가 생기는 이유로 체내 면역 및 피부 기능 저하, 원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체질적 요인 등을 꼽는다. 피부에 생긴 사마귀를 흉터 없이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마귀가 스스로 탈락하여 정상적인 피부 재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사마귀를 떼어내는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고, 면역력 향상을 위한 한약 투여, 약침치료, 침구치료 등을 병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사마귀를 치료할 수 있다. 이 기사에 소개된 ‘냉동치료 경험이 있는 손과 발의 난치성 사마귀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 논문은 2012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손과 발의 사마귀로 한방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 중 냉동치료 경험이 있고 한방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좋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치료 결과를 살펴보면 86.4%는 완전소실, 13.6%는 부분소실 되었으며, 무반응인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을 통해 손, 발에 발생한 난치성 보통사마귀와 손발바닥사마귀에 대한 한방치료가 양호한 효과를 나타냄을 밝혀져 여러 가지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각종 사마귀(편평사마귀, 족저사마귀, 물사마귀, 성기사마귀 등) 치료에 한방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치료 방법 및 의료기관을 언급하여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다. 다만 다수의 관련 논문이 이미 발표된 바 있어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치료의 부작용 유무를 표기하거나 치료기간을 포함하지 않았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