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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유래물질 활용한 천식치료법 개발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기관지천식, 플라젤린, 세균 유래물질, 알레르기 항원
  • 출처한국일보
  • 평가일2015-09-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9-14
  • 조회1712회

원문요약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플라젤린’과 알레르기 항원을 활용한 새로운 기관지천식 치료법이 국내 공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이 기사에 소개된 연구팀은 기관지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선진국보다 미생물과 접촉이 많은 후진국에서 발병률이 낮은 점에 착안해 세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세균의 운동성 구조물 편모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플라젤린과 알레르기 항원을 혼합 투여하는 ‘알레르기 항원-특이 면역치료법’을 적용하면 천식이 정상 수준까지 치료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정 항원제시세포와 T림프구가 천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조절형 세포들로 바뀜으로써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도 밝혀냈다. 또한 천식이 있는 동물이나 실제 환자에서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를 분리해 같은 처치를 해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치료법은 기관지천식뿐만 아니라 피부아토피,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성이 높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했다고 보이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그러나 이 기사의 내용으로는 아직 치료의 접근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았다. 또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치료의 부작용 여부와 치료기간을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