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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진, 심장 멎은 환자 정상회복여부 예측방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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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심정지, 진폭통합뇌파기, aEEG
  • 출처메디칼타임즈
  • 평가일2015-10-0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0-05
  • 조회1785회

원문요약

진폭통합뇌파기(aEEG)를 이용해 관찰한 결과, 24시간 내 환자 뇌파가 지속정상진폭을 회복하면 뇌손상 없이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진폭통합뇌파기(aEEG)는 신생아가 태어나는 과정 중 뇌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신생아 뇌파 검사기기로 신생아 두피에 전극을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국내 의료진은 2010~2013년 혼수상태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은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하여 aEEG로 뇌파 변화를 관찰했다. 의료진은 심정지 후 일반적으로 뇌 전체에 허혈 손상이 가해지고, 이 중 전두부 뇌손상이 적다는 것에 착안해 환자의 이마 세 군데에 전극을 부착해 뇌파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24시간 안에 혼수상태에서 정상뇌파로 돌아온 환자의 94.6%는 뇌손상 없이 건강하게 정상으로 회복했다. 36시간이 지나도록 정상뇌파로 돌아오지 못한 환자는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즉, 24시간 내 환자 뇌파가 지속정상진폭을 회복하면 뇌손상 없이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결론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교수는 "aEEG를 이용한 예후예측법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의료진이 직접 뇌 회복 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정확한 획기적인 예후예측방법"이라며 "저체온 치료가 종료되기 전에 환자의 예후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 환자의 뇌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전략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처음으로 시도된 이 방법은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다고 생각되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였고, 치료기간을 설명하였다. 또한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그러나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은 소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