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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시스플라틴 부작용, 봉침으로 해결 가능성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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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항암제, 시스플라틴, 봉침, 급성 신장 손상
  • 출처아주경제
  • 평가일2015-10-0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0-05
  • 조회1793회

원문요약

벌독의 성분이 항암제 부작용인 신장 손상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그 작용 기전이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시스플라틴은 백금계 화합물로 폐암, 위암, 식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전립선암, 방광암, 고환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이며, 암세포의 DNA와 결합하여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급성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봉침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는 벌독의 성분이 항암제 부작용인 신장 손상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그 작용 기전이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시스플라틴에 의한 신장독성은 활성T세포가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왔는데, 활성T세포를 억제하는 면역세포인 조절T세포를 이용하면 시스플라틴의 신장독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여 조절T세포의 기능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추적했다. 그 결과 항암제를 투여한 동물은 144시간 만에 모두 죽었지만 벌독 성분인 포스포리파아제 A2 (PLA2)를 투여하면 약 45%가량이 살아남았으며 신장 손상이나 신장손상지표를 크게 억제함을 확인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포함하였고 치료기간 및 비용을 표기하였다. 또한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에서 시스플라틴의 부작용을 제거하는 다른 치료법의 유무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추가적으로 봉침 요법의 부작용 유무를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