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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보다 무서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한방치료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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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소청룡탕, 김씨영동탕, 신이화, 금은화
  • 출처컨슈머타임스
  • 평가일2015-10-0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0-05
  • 조회2148회

원문요약

국내 의료진이 소청룡탕(小靑龍湯)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한약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효과가 있다는 다년간의 사례를 발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흡연이 주된 원인이며, 폐 기능이 5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기침 등 흔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한 경우 걷기 등 일상생활조차 하기 어려워 ‘폐암보다 무서운 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COPD는 현재 미국에서 연간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현재 우리나라 45세 이상 성인 약 18%가 COP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OPD는 진행이 매우 느려 폐 기능이 50% 이상 손상되고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만성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경험했거나, 50세 이상이라면 반드시 폐 기능 검사를 받아야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COPD에 대한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의료진은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한약을 COPD 환자에게 복용케 한 결과 장기간 흡연과 각종 공해물질 노출로 손상된 폐, 기관지 세포가 되살아나고 기능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소개된 한약은 2000년 전부터 중국 고금에서 언급해 온 소청룡탕(小靑龍湯)을 현대에 맞게 발전시킨 것으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신이화에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폐포나 모세기관지를 활성화하는 금은화를 첨가해 좁아진 기관지 확장과 항알레르기 작용, 기관지 염증 반응 감소, 망가진 폐포를 재생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며, 폐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녹용, 녹각을 포함해 속단, 우슬, 홍화자, 토사자 등 호흡기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약재를 적절히 가미해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또한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다. 다만 본 기사는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표기하지 않았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포함하지 않았고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지 않았다. 또한, 치료의 부작용 여부 및 치료기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