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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 암 유발하는 '유전자 이상' 세계 최초 발견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암 유발, 유전자 이상, 돌연변이
  • 출처MBC뉴스
  • 평가일2015-10-1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0-12
  • 조회1590회

원문요약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암 발생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방해하여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유전자는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기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암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 공동 연구팀이 암 환자 1천8백여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암 발생을 억제하는 유전자의 특정 부위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상인의 단백질 염기 서열은 'C', 암 환자는 'A'나 'G'로 바뀌어 있었고 이런 돌연변이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방해했다. 이 유전자 분석 방법을 이용하면, 현재 기술로 찾지 못하는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을 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했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언급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어떤 유전자가 어느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없으며, 암이라는 해당 질병에 대한 보편적인 치료법을 표기하지 않았다. 또한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지 않았고, 해당 기사에서는 치료기간이나 부작용 유무를 정확히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