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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연구 노벨상 中투유유 ‘전통中의약이 세계에 준 선물’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개똥쑥, 말라리아, 아르테미시닌, 청호, 칭하오쑤(靑蒿素)
  • 출처연합뉴스
  • 평가일2015-10-1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0-12
  • 조회1770회

원문요약

한약재 개똥쑥(靑蒿)에서 추출한 약물 아르테미시닌으로 중국 중의학자가 노벨상을 수상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며, 백신이 없고 치료제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는 말라리아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칭하오쑤(靑蒿素, 아르테미시닌)로 노벨상을 받은 중의학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랫동안 동서양 약품을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해 온 투유유 교수는 신형 항말라리아제인 칭하오쑤를 개발해 말라리아 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이바지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투 교수는 베이징대 의대를 다니던 시절 식물 등 천연약물에 대한 연구 개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1955년 중국전통의학연구원에 들어간 뒤 수십 년 동안 한우물을 팠다. 그는 문화대혁명 초기인 1967년께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주석의 지시로 이른바 '프로젝트 523'에 참여하면서 말라리아 치료제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 교수 연구팀은 1971년 항말라리아 효과가 있는 100%의 칭하오쑤를 발견해 내기까지 190차례나 실패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포함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는 말라리아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거나 치료의 부작용 유무 및 치료기간을 추가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