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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 팔 동맥 이용이 훨씬 안전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스텐트, 관상동맥 협착, 혈관성형술, 요골동맥, 대퇴동맥
  • 출처연합뉴스
  • 평가일2015-11-1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1-16
  • 조회1742회

원문요약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협착을 뚫기 위해 시행되는 혈관성형술(풍선 또는 스텐트 시술)은 대퇴동맥보다는 팔의 요골동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심근경색이나 불안정 협심증 치료에 사용되는 혈관성형술은 일반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도관)를 심장 관상동맥까지 밀어 넣어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치료법이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협착을 뚫기 위해 시행되는 혈관성형술은 대퇴동맥보다는 팔의 요골동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외 연구진이 1만7천여 명의 혈관성형술 환자가 대상이 된 4건의 임상시험 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우선 팔의 요골동맥을 통해 혈관성형술이 시행된 환자는 대퇴동맥으로 시행된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골동맥 그룹은 출혈위험이 대퇴동맥 그룹에 비해 40% 이상 낮았고 합병증 발생 또한 14% 적었다. 이는 혈관성형술 시행경로를 대퇴동맥에서 요골동맥으로 전환하는 것이 장점이 많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다만 팔의 요골동맥은 대퇴동맥보다 혈관이 작아 대퇴동맥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시술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고 대체 접근로를 찾아야 하게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현재 유럽, 캐나다, 아시아에서는 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미국은 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이 전체 혈관성형술의 16%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의료진은 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은 대퇴동맥을 이용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미국 의료기관들이 이 방법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스텐트 시술이 대퇴동맥보다 요골동맥에 시술할 경우 더 안전하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발견은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을 소개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으며 연구를 통한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고 있다. 치료의 부작용 가능성도 자세히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는 치료 기간 혹은 소요 시간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