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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장내세균, 몸에 좋은 유익균 늘려주는 음식이 ‘필수’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장내세균, 유산균, 홍삼
  • 출처조선일보
  • 평가일2015-11-16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1-16
  • 조회2018회

원문요약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홍삼을 이용한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흔히 세균은 무조건 ‘몸에 안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모든 세균이 해로운 것은 아니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세균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장내세균’이다. 주로 소장과 대장에 존재하는 장내세균은 해로운 균과 이로운 균이 공존하며 영양소 흡수와 배출, 면역기능 발달, 질병 예방 등의 기능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장내세균의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한다. 유해균 증식이 늘어나면 각종 면역질환과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 동맥경화, 암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선 장내 유익균의 개체 수를 늘리는 것이 급선무다. 장내 유익균 증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면역력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장내세균 불균형 때문인 질병을 막기 위해 평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홍삼의 면역력 강화 효능은 국내는 물론 외국의 각종 임상시험, 연구논문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국내의 한 연구기관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강화 효능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ATZ(에이즈 치료제)를, 다른 한 그룹에는 ATZ와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다. 그 결과, ATZ만을 투여한 그룹의 인체 면역세포 CD4 림프톨의 수치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홍삼과 ATZ를 함께 투여한 그룹의 CD4 림프톨의 평균 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349개로 많이 증가했다. 해외 연구팀 역시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먹인 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시켜보았다. 그 결과, 홍삼을 먹지 않은 쥐의 생존율은 20%에 그쳤지만, 홍삼을 먹은 쥐의 생존율은 80%에 달했다. 그 상대가 누구든 사이좋게 지내서 나쁠 건 없다. 장내세균도 마찬가지다. 몸에 좋은 유익균도 해로운 균과 조화를 이루어야만 건강에 좋은 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장내세균의 화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기사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홍삼을 이용한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고,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이 기사에서 설명한 연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치료의 부작용 유무나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