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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단순히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써 생활습관 교정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적절한 비수술적,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국내 성인 인구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20~30대 초고도 비만율이 매우 높다. 이 기사에 소개된 국내 의료기관은 최근 2년간 15건의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몸무게가 수술 3개월 후 평균 17.2kg 감소했고, 수술 6개월 후 평균 28.6kg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의 대부분이 줄어들어 몸무게가 감소한 것으로 근육 등 다른 조직의 감소는 미미해 체중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는 한 건도 없어 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해외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비만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수술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년 후 42~75%까지 당뇨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했고, 3년 후엔 당화혈색소 6% 미만으로 조절된 환자들이 38%로 약물 치료군 5% 비해 월등히 많았다"며 "이 외에도 비만대사수술은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좋은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비만대사수술이 고도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새로운 수술법을 설명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으며 연구를 통한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도비만에 적용되는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았으며,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 및 회복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고, 치료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