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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거의 없는 유방암 치료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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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유방암, 아나스트로졸, 타목시펜, 부작용, 항암제
  • 출처포커스뉴스
  • 평가일2015-12-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2-14
  • 조회1571회

원문요약

자궁내막 손상을 가져오는 타목시펜에 비해 부작용 덜하다는 초기 유방암 치료제 아나스트로졸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암에 대한 초기 치료는 부작용과 암 발생률, 증상의 변화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약물은 아나스트로졸로, 연구를 통해 이 약물이 기존의 치료법인 타목시펜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연구진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9년간 비침윤성유관암(DCIS)을 앓고 있는 14개국 출신의 폐경기 여성 3,000명을 관찰했다. 환자들은 수술 후 5년간 타목시펜과 아나스트로졸 가운데 하나를 투여받았다. 7년 후 관찰결과에 따르면 유방암환자 144명의 증세가 심화됐고 69명은 사망했다. 이들 가운데 아나스트로졸을 처방받은 여성들은 암 발생률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약의 차이는 부작용에서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아나스트로졸과 타목시펜 모두 비슷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지만, 아나스트로졸을 투여한 환자들이 조금 더 나은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두 약의 차이"라며 "타목시펜을 견뎌내지 못한 환자들에겐 아나스트로졸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아나스트로졸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나스트로졸의 부작용은 골절과 관절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심한 홍조와 자궁내막에 손상을 가져올 확률이 있는 타목시펜에 비하면 미미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을 소개하였고, 기존 치료법을 언급하였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다. 부작용에 대한 설명 또한 자세하게 덧붙였으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