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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만성 통증 줄이는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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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공진단, 사향, 녹용, 당귀, 숙지황, 만성 통증
  • 출처헬스조선
  • 평가일2015-12-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2-14
  • 조회1592회

원문요약

공진단(사향·녹용·당귀·숙지황 함유)이 만성 통증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숙지황 등의 약재가 포함되어 있는 대표적인 보제(補劑)이다. 이 기사는 공진단을 통해 만성 통증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킨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국내 연구팀이 심한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공진단을 복용한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후 통증의 변화를 분석했다. 0은 통증이 없는 상태, 1~3은 경증도, 4~6까지는 중등도, 7~10은 중증도로 통증 강도를 나누었을 때, 통증 강도가 7 이상이고 통증 지속 기간이 15개월 이상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공진단을 평균 10환 정도 복용하게 한 결과, 통증 정도가 평균 8에서 3까지 호전됐다. 통증과 더불어 몸의 허한 상태(허증)를 나타내는 지표(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시림, 땀이 많이 남)도 같이 좋아졌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으며,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치료 기간 및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였다. 또한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다. 다만 본 기사는 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거나 치료의 부작용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