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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 '맞춤형 면역치료'로 3년간 재발률 0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폐암, 맞춤의학, 면역치료, 수지상 세포
  • 출처문화일보
  • 평가일2015-12-2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2-21
  • 조회1416회

원문요약

맞춤형 수지상 세포를 직접 제조·배양해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면역치료기법을 이용한 폐암 재발 방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폐암은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에 속한다. 이 기사는 폐암에 대한 맞춤 치료로 재발률 0%에 도달한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암 중 가장 생존율(평균 30%)이 낮은 폐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개인마다 암 정보를 인식, 맞춤형 ‘수지상 세포’를 직접 제조·배양해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면역치료기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 치료기법을 시행한 국내 의료진은 “수지상 세포는 림프기관으로 빠르게 번져 암을 공격하는 세포를 대폭 활성화한다”며 “이 면역치료기법으로 지난 2012년부터 7명의 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3년간 한 명도 재발하지 않아 위암 환자들도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진단에서 치료까지 100% 암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고 영상 판독은 물론 치료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된다”며 “혈액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4명 이상의 암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효율을 높이는 ‘다학제 통합 진료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언급되지 않았던 방법이라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여 접근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수치를 언급하여 치료 효과를 설명하였다. 추적 기간을 포함하여 치료 기간을 설명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부작용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고, 해당 질병에 대한 기존의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