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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절제술 받은 위암환자에게 육군자탕 투여 효과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위절제술, 위암, 육군자탕
  • 출처민족의학신문
  • 평가일2014-03-2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3-19
  • 조회1792회

원문요약

일본에서는 암치료에 한의학적 치료를 접목하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그 중 오사카대학의 타키구치(Takiguchi)는 육군자탕(六君子湯) 복용에 따른 위절제술 이후의 여러 증상들의 완화 및 그렐린(Ghrelin: 공복호르몬으로 위에서 분비됨)의 분비량을 측정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였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위암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기사에서는 위암이라는 대상 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기존 치료법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설명하였다. 연구 대상인 육군자탕은 만성 염증성 질환, 위궤양, 식욕부진, 빈혈증세에 주로 쓰이며 연구 결과로는 만성위염 등 소화관 증상 및 상복부 통증에 호전을 보였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를 위절제술을 거친 위암환자에게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얻은 것은 혁신적이라고 보여지며, 치료 약물로 육군자탕을 명시한 것은 치료의 접근성을 충족시킨다. 연구 결과는 구체적인 증상의 변화를 수치를 통하여 보고 하였으며 기간 또한 복용기간 4주 및 복용하지 않은 기간 4주로 총 8주의 치료 기간을 자세하게 표기하였다. 나아가 전문가의 설명을 덧붙여 연구의 의의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육군자탕이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에게 부작용을 나타냈는지 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본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