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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 러시아산 차가버섯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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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러시아차가버섯, 차가버섯, 항암치료
  • 출처한국일보
  • 평가일2014-03-2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3-21
  • 조회1429회

원문요약

러시아산 상락수 차가버섯이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환자는 물론 암 예방을 염려하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차가버섯이 암 예방 및 전이억제의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기사로서, 차가버섯의 성분 및 효능에 대해서 설명할 뿐만 아니라 대상 질환인 암의 예방 및 적절한 치료에 따른 완화, 완치, 예방에 대해 세계보건기구의 발표를 인용하여 암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차가버섯의 성분 분석 및 역학적 조사를 통해 차가버섯을 많이 복용하는 지역에서 암의 발생률이 적었다는 설명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차가버섯의 치료 효과 및 성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치료의 혁신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차가버섯의 효능을 위해 복용하기 전 가공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치료 약물의 접근성을 충족하고 있다. 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차가버섯에 관계된 전문가를 통해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암의 예방 및 조기 치료,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나 다른 치료법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며, 차가버섯을 통한 암 예방 및 전이 방지 효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지 않았다. 차가버섯을 장복하거나 다량으로 복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복용기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