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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파괴하는 통증없는 항암치료 ‘고주파 온열암 치료’ 눈길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고주파, 온열, 암세포, 항암, BSD-2000, 셀시우스
  • 출처이투데이
  • 평가일2016-01-1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1-11
  • 조회1697회

원문요약

암세포는 42℃에서 죽고, 정상세포는 44℃ 이상에서 죽는다는 원리를 이용한 고주파 온열암 치료를 설명하였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여전히 많은 암환자들이 질병과의 사투를 벌이는 중이지만, 의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류 최대 난제 질병이라 할 수 있는 암의 정복도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최근 의학계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항암치료 기술 가운데 ‘고주파 온열암 치료’가 있다. 고주파 온열암 치료란 암세포는 42℃에서 죽고, 정상세포는 44℃ 이상에서 죽는다는 원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방사선, 항암제와 병행 시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의료기관이 고주파 온열암 치료 장비 중 유일하게 미국 FDA승인을 받은 장비인 BSD-2000을 도입했다. BSD-2000은 75-120MHz의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신체 내부 깊은 부위의 고형암에 온열을 전달한다. 환자의 신체를 둘러싸고 있는 8개의 안테나와 파워를 사용하여 환자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주파수, 위상 및 진폭을 환자 개인에 맞게 조정해 종양 부위에 최적화된 온열을 제공한다. 때문에 복부, 간, 담도, 골반 및 생식기 부위의 종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한편, 안테나형 BSD-2000과는 다른 전류형 온열암 치료 장비 셀시우스는 13.56MHz의 주파수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열 효과가 뛰어나 몸속 심부 조직까지 42℃ 이상의 열을 올려주고 환자의 체형, 체중과 관계 없이 종양 부위에 3초 이내 자동으로 맞춰준다. 또한 뛰어난 쿨링 시스템(피부 온도 8-25℃)을 통해 피부 화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기사는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고주파 온열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이 있으며, 의료기관을 언급하여 접근성을 만족한다. 대상 질환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고, 해당 의료기관 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른 치료법도 언급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충분히 포함하지 않았으며,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