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닫기

KMCRIC 챗봇에게

질문하기!

정보교류센터

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

겨울철 '편도염' 기승, 증상개선에 좋은 음식으로 치료효과 높인다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홍삼, 면역력, 편도염, 사이토카인, 인터페론
  • 출처일간스포츠
  • 평가일2016-01-1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1-18
  • 조회1531회

원문요약

홍삼 복용 시 면역물질의 일종인 사이토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량이 늘어났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홍삼이 편도염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 단순한 목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편도염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편도염이란 세균에 의해 편도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음식을 삼키거나 말할 때 심한 통증이 따른다. 또 어지럼증과 고열을 동반한 두통, 무기력증과 몸살 기운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그냥 방치할 경우 편도주위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 위생에 신경 쓰고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어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켜야 한다. 이때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더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삼은 식약처뿐만 아니라 국내외 5,000여 건 이상의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력 증진 효과를 인정받은 식품이다. 이에 대하여 국내 연구진이 홍삼을 복용하면 면역물질의 일종인 사이토카인 IFN-γ(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량이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마다 사포닌을 포함한 홍삼 추출물 0.5mg/kg, 5mg/kg, 50mg/kg씩을 매일 1회 6주간 투입한 뒤, 인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핵심 물질인 사이토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홍삼 추출물 0.5mg/kg, 5mg/kg, 50mg/kg 투여 그룹별 인터페론 감마 분비량은 각각 600pg/ml, 1,000pg/ml, 1,400pg/ml로 조사됐다. 이는 홍삼 추출물을 많이 투여할수록 면역체계 활성 물질이 더 많이 생산된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이 기사의 내용에서 치료의 혁신성이 두드러진다고 볼 수는 없으며, 홍삼을 먹은 전후 증상의 변화를 인간에게서 알아본 연구는 보고하지 않았다. 또 치료의 부작용 유무나 필요한 복용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