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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팀, 희귀 혈액암 치료신약 '이브루티닙' 효과 입증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림프종, 임파선암, 외투세포림프종, 신약
  • 출처스포츠서울
  • 평가일2016-01-2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1-25
  • 조회1722회

원문요약

임파선암 중에서도 희귀질환으로 알려진 외투세포림프종의 새로운 치료 약물에 대한 국제 3상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외투세포림프종은 표적항체치료제와 항암제를 병용 투여 해도 장기간 무병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특히 재발 후에는 항암제의 내성이 빈번하여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종양으로 손꼽힌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가 검증된 이브루티닙은 기존의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항암치료제와 달리 1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해 편리성이 제고되었다. 또한 림프종 세포 내 핵심적인 병적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등 기존 항암제와 비교할 때 부작용과 독성이 경미한 혁신적인 표적항암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로 이브루티닙 약물이 외투세포림프종 표준 치료법으로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림프종 환우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가 어려운 혈액암에 속하는 외투세포림프종에 대한 신약 연구 결과를 설명하였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있으며, 대상 질환을 소개하였고, 또한 부작용이 다른 치료약에 비해 경미하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직 치료의 접근성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알 수 없다. 또한 치료에 소요될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