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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기분이 바닥’…우울증에 운동·명상 도움 돼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우울증, 운동, 명상, 감정
  • 출처브레인미디어
  • 평가일2016-02-2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2-22
  • 조회1393회

원문요약

우울증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 2회씩 두 달간 운동과 명상을 한 그룹의 우울증 증세가 40%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인데, 가벼운 운동과 명상이 이러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조사가 지난 2월 발표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 2회씩 두 달간 운동과 명상을 한 그룹의 우울증 증세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증세가 감소한 그룹은 이 기간 동안 정신 집중을 통한 명상과 에어로빅을 각각 30분씩 진행했다. 향정신성 약물 복용 없이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연구팀은 그동안 우울증 치료가 주로 뇌의 화학 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감정과 생각 패턴을 컨트롤하는 향정신성 약물들에 의해서만 이뤄져 왔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가 미칠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우울증의 국내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는 약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 기사는 운동 및 정신 명상을 통한 행동 치료가 유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다. 치료 기간 및 증상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부작용 유무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