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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하나로 대장암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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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내시경, 대장암, 조직검사, 그래핀, 나노치료입자
  • 출처월간암
  • 평가일2016-02-2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2-29
  • 조회1374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팀이 그래핀과 나노입자 기술을 이용해 대장암을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까지 할 수 있는 다기능 대장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첨단 신소재 그래핀과 나노입자 기술을 접목해 대장암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내시경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내시경은 체내 질병의 가시적인 진단과 조직검사 및 병변제거 등의 간단한 시술을 위해 널리 쓰인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까지는 부수적인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내시경의 좁은 전면에 여러 장치들이 몰려있어 추가적인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팀은 내시경에 그래핀 복합체를 접목하고, 나노치료입자를 고안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을 의료기기에 적용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그래핀과 은 나노와이어 복합체에 산화이리듐을 전기화학 증착해 그래핀 복합체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투명소자로 내시경 렌즈 위에 부착이 가능하다. 또 물리·화학적 성질도 우수하기 때문에 조직검사 시 임피던스와 산성도 정보를 즉시 얻어 대장암 진단을 할 수 있다. 고온·고압의 상태에서도 그 기능을 유지해 살균 및 고주파 열치료 등이 필요한 실제 수술과정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이번 연구로 함께 개발된 나노치료입자는 외부에 항체를 도포해 특정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특성을 갖는다. 입자 내부에는 형광 물질이 있어 형광 영상을 이용하면 대장암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금 나노막대와 항생제를 함유한 온도 민감성 고분자는 내시경의 빛에 반응해 주변 조직의 피해 없이 암세포만을 골라 치료 가능하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설명하지 않았으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지 않았고 부작용 및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