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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행동·경련’ 뇌전증, 약물치료 훨씬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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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뇌전증, 뇌신경 손상, 케톤, 우울증
  • 출처매일경제
  • 평가일2016-03-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14
  • 조회1480회

원문요약

뇌전증의 증상과 현재까지의 치료법 그리고 알파 수용체에 결합해 흥분성 증가를 억제하는 최근 출시된 신약에 대해 설명하였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뇌전증은 뇌신경 손상이나 변형으로 인해 뇌 내에서 갑작스럽게 비정상적이고 과도한 전기 활동이 발생해 일시적인 이상행동 또는 경련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다. 환자 중에는 그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예가 많지만 환자 상태에 따른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억제하고 완치할 수 있다. 뇌전증 치료는 한 가지 약제로 시작하지만 약의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약을 병용해 처방한다. 이때 환자 상태에 따라 기전이 겹치지 않는 약제를 골라 병용하는 것이 최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현존하는 여러 약제로 시도해도 치료 효과가 없는 난치성 환자들이 있다. 이런 난치성 환자들은 언제 발작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심해 뇌전증 증상 이외에도 심한 우울증을 겪는 사례가 많아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로운 뇌전증 치료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신약은 뇌세포 흥분성 전도의 대표적 수용체인 알파 수용체에 결합해 뇌전증에서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흥분성 증가를 억제한다. 기존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뇌전증을 치료하기 때문에 기존 약제가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소개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알기 어렵고, 부작용이나 복용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