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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위험 낮추는 엽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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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뇌졸중, 엽산, 고혈압, 임산부
  • 출처매일신문
  • 평가일2016-03-2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21
  • 조회1471회

원문요약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엽산이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21%까지 낮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엽산은 흔히 임산부들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소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학계에서 엽산이 임산부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위험까지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해외 연구팀은 한 번도 뇌졸중을 앓은 적 없는 고혈압 환자 2만702명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4년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1만348명에게는 고혈압 치료제와 엽산을 같이 복용하게 했고, 나머지 1만354명은 고혈압 치료제만 먹게 했다. 그 결과 엽산과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복용한 환자들 중 2.7%가량인 282명에게서 1차 뇌졸중이 발생했고, 고혈압 치료제만 먹은 사람들 중에서는 약 3.4%인 355명에게서 1차 뇌졸중이 발생했다. 이는 혈압약과 엽산을 함께 복용했을 때, 1차 뇌졸중 발생 위험이 21%가량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두고 연구팀은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혈관이 막힌 상태인 뇌경색과 심근경색 등 복합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엽산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엽산제 처방이 고혈압 환자들의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소개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나타내었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그러나 이 기사만으로 치료의 혁신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