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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쓰리고 목 답답한 ‘역류성 식도염’…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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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역류성식도염, 홍삼, 위산
  • 출처매일신문
  • 평가일2016-03-2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28
  • 조회1737회

원문요약

홍삼이 위산 분비를 조절하여 역류성 식도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가슴 쓰림, 답답함, 목 내부의 이물감, 목소리 변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 같은 증상이 계속될 경우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고 식도암의 위험도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보통 위산 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 못하고 인체 스스로 위산 분비를 조절할 기회를 뺏어 향후 약에 의존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약 대신 식이요법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의 예방과 치료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효능이 입증된 것으로 홍삼을 들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은 인체에서 채취한 위 조직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을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상태로 만들었다. 이후 두 그룹 모두에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 (진세노사이드)을 투여했다. 그 결과, 정상 위 조직의 위선 세포 안에서는 사포닌 투여 이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위산 과다분비 조직에선 위선 세포 속 ‘14C-AP’라는 물질의 분비량이 기존 12.33%에서 9.24%로 3.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삼이 넘치는 위산은 줄이고, 정상 위산은 그대로 두는 효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해당 질병에 대한 기존의 치료법을 제시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실제 환자가 아닌 위 조직에서 증상의 변화를 확인한 것으로 그 결과를 실제 증상에 접목하기에 한계가 있다. 또한 부작용이나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