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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봉침·추나요법·한약 통합치료, 허리디스크 환자 97%가 만족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침, 봉침, 추나, 한약, 허리디스크
  • 출처중앙일보
  • 평가일2016-03-2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28
  • 조회1372회

원문요약

침·봉침·추나요법·한약을 동시에 시행하는 한의 통합치료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장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국내 연구팀이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24주간 한의 통합치료를 받은 중증 허리디스크 환자 92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침·봉침·추나요법·한약을 동시에 시행하는 한의 통합치료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장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통증 호전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점수화한 통증 지수를 매년 측정했다. 치료를 받기 전 92명 환자의 평균 통증 지수는 보통 수준인 4.19점이었으나 24주간의 치료가 끝난 직후에는 거의 없음 수준인 0.94점으로 떨어졌다. 장기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5년 뒤 다시 측정한 결과 치료 직후와 비슷한 1.25점을 유지했다. 허벅지·다리·종아리·발이 저리거나 당기는 하지방사통도 크게 호전됐다. 환자의 평균 하지방사통 지수는 치료 전 극심 수준인 7.5점에서 24주간 치료 후에는 0.94점으로 감소해 통증이 크게 개선됐고 5년 후에도 0.98점으로 치료 효과가 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장애도 줄어들었다. 앉기·서기·걷기·물건 들기 등 10개의 일상생활 활동이 가능한지 여부를 측정한 결과 치료 전 41.5점에서 24주 치료 후 11.24점으로 낮아졌다. 5년 후에는 7.61점으로 하락해 크게 개선됐다.

해당 질병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종류별로 언급하였고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24주라는 치료 기간을 표기하였다.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본 치료법은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다른 치료법을 제시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유무를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