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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작약', 자궁 수용력 높여 임신 효과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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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작약, 한약재, 자궁내막, 불임
  • 출처뉴스1
  • 평가일2016-04-0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4-04
  • 조회1350회

원문요약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작약이 면역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증가해 자궁의 수용력을 높여 임신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현재 국내 불임률은 13% 이상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불임의 원인 중 산모의 고령화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난소 기능의 감소, 자궁의 착상력 부전으로 인한 불임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5대째 불임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의 가전비방 (家傳秘方) 2종에 포함된 한약재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자궁내막의 수용력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 중 'LIF'라는 면역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증가하는 약재를 탐색했다. 그 결과 함박꽃의 뿌리인 작약이 가장 뛰어난 LIF의 발현 증가를 보였고 이후 인간 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자궁내막세포와 영양막세포의 결합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에서 제시한 증상의 변화는 실제 환자 대상이 아닌 자궁내막 조직에서 나타난 결과로 아직 실제 증상에 접목하기는 어렵다. 또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보여주거나 치료의 부작용이나 치료 기간을 표기하지 않았다.